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휴가지에서 유행성 결막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16년 한해 결막염 진료 인원은 459만 9천여 명으로 그중 8월에 병원을 찾은 결막염 환자가 72만 3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 환자의 비중이 20.6%로 가장 컸는데 환자 5명 중 1명은 10세 미만의 어린이인 셈입니다.
여름에 번지는 유행성 결막염은 대개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수영장 물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