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미드필더 기성용과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이 프리시즌에 '코리안 더비'를 펼쳤습니다.
기성용과 지동원은 뉴캐슬의 홈구장인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 나란히 출전했습니다.
지동원은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기성용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두 선수의 코리안 더비는 전반전 막판 기성용이 교체 출전하면서 성사됐는데, 두 선수 모두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지동원은 후반 31분 타이글과 교체됐고 후반 16분 그레고리치가 헤딩 결승골을 뽑아낸 아우크스부르크가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주전 미드필더 구자철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