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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증막 같은 찜통더위…서울 39도·대구 37도

요즘은 마치 한증막에 들어온 것 같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시죠. 어제(31일) 서울은 38.3도까지 오르면서 9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무려 39도까지 오르면서 기상 관측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뜨겁고 더운 하루가 예상됩니다.

밤새 무더위 때문에 잠은 좀 주무셨나요, 곳곳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이 28.2도, 부산이 28.5도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자외선도 전국적으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올해 이 기록적인 폭염은 역대 가장 더웠던 1994년과 2016년의 폭염을 합쳐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오늘 게다가 수도권과 충남, 호남을 중심으로는 오존 농도도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고요, 수분 섭취도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 보다 오르면서 서울과 춘천이 39도까지 오르겠고, 청주와 대전 전주가 38도가 예상됩니다. 대구 37도, 부산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거센 파도도 예상됩니다. 피서객분들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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