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스타 정현이 북미 하드코트 시리즈 대회인 ATP 투어 시티오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습니다.
세계랭킹 23위인 정현은 3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막하는 시티오픈에 단식 본선 8번 시드를 받고 출전합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넘긴 정현은 세계 52위인 프랑스의 브누아 페르 대 세계 95위인 키프로스의 마르코스 바그다티스 경기의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이 대회 톱 시드는 세계 3위인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 2번 시드는 9위인 미국의 존 이스너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정현이 3회전에 진출하면 스티브 존슨(34위·미국), 알렉스 드 미나르(68위·호주), 바세크 포스피실(91위·캐나다) 가운데 한 명을 만나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