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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뉴스, '디지털 성범죄 OUT' 카톡 프로필콘…"보는 것도, 촬영도, 공유도 NO"

스브스뉴스, '디지털 성범죄 OUT' 카톡 프로필콘…"보는 것도, 촬영도, 공유도 NO"
SBS 보도본부 뉴미디어제작부 스브스뉴스가 카카오와 함께 디지털 성폭력 관련 인식 전환을 위한 프로필콘 3종을 공개했습니다.

프로필콘은 카카오톡의 프로필 화면을 장식하는 디자인입니다.

스브스뉴스의 <디지털 성범죄 OUT> 프로필콘은 무료이며 '카카오톡 치즈' 앱을 내려받은 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브스뉴스와 카카오톡치즈가 함께하는 디지털 성폭력 OUT 캠페인
이번에 공개한 스브스뉴스의 <디지털 성폭력 OUT> 프로필콘은 몰카범 캐릭터를 비롯해 'No share(공유말자)' 등 3종으로, 불법 영상물을 보는 것도, 촬영하지도, 유포하지도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앞서 스브스뉴스는 지난 2일부터 <디지털 성폭력 박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보복성 영상물(리벤지 포르노) 실태를 알리는 동시에 불법 음란물 촬영, 유포 관련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콘텐츠 제작은 물론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등을 위한 온라인 서명과 카카오 프로필콘 등이 제작됐습니다.

스브스뉴스는 다음 달 5일까지 SBS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 '나도 펀딩( http://nadofunding.sbs.co.kr/)'에서 디지털 성폭력 처벌 현실화와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촉구하는 서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내용은 국회와 여성가족부, 법무부와 경찰청 등에 전달됩니다.

현재(27일) 서명에 동참한 인원은 7천5백여 명에 달합니다.

서명에 동참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보복성 영상물(리벤지 포르노)처럼 동의 없이 촬영물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공포가 큰 만큼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도 "스브스뉴스 서명 페이지 댓글 가운데 한 여고생이 자신이 성인이 됐을 때 디지털 성범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 있게 해달라는 글이 인상적이었다"며 "아마 이런 마음들 때문에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스브스뉴스 <디지털 성폭력 박멸 프로젝트>에 동참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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