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폭염에 건강까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오늘(16일) 서울은 올 들어서 가장 더웠습니다. 34도까지 올랐고요. 경북 영천은 38.3도를 기록했습니다.
식을 줄을 모르는 이 폭염과 열대야는 앞으로 최소 열흘 정도는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는 올여름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남지방은 35도에서 최고 38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전남과 경남지방에서는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서 열기는 점점 더 쌓여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