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드루킹 1심 재판 마무리…이달 선고 전망

포털사이트 네이버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 모 씨 일당의 사건 심리가 오늘(4일) 마무리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는 오늘 오후 2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씨 등 4명의 재판에서 결심 절차를 진행합니다.

결심 공판은 검찰의 최종 의견 진술과 형량을 제시하는 구형, 변호인의 최종 변론,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순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검찰 측은 경찰에서 보내오는 증거가 많아 추가 기소가 이뤄질 수 있다며 재판을 계속 진행해 달라는 입장인 만큼, 재판부가 결심 기일을 한 차례 미룰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