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국빈 방문 중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 우리나라와 멕시코간 조별예선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붉은 머플러를 두른채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2대 1로 경기가 끝나자 문 대통령은 선수 라커룸으로 이동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을 일일이 격려했습니다.
특히 만회골을 넣으며 활약하고도 울먹인 손흥민을 다독이며 위로했습니다.
앞서 1대 0으로 뒤진 채 전반이 끝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함께 경기를 본 인판티노 피파 회장이 "그래도 후반이 남아있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한국은 뒷심이 강합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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