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지낸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이 오는 2020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정부에서 2년간 청와대 수석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이어 모두가 한발 물러서고 가진 것을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수 출신인 유 의원은 2013년부터 2년간 청와대에서 국정기획수석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