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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넥센 안우진 상대로 연타석 홈런…LG 5연승

<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넥센을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김현수 선수가 선발 데뷔전에 나선 특급신인 넥센 안우진 투수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현수는 1대 0으로 뒤진 2회 말 안우진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3회 말 원아웃 만루에서 시속 150km 직구를 받아쳐 또다시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김현수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은 안우진은 이후 잇따라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며 크게 흔들렸습니다.

특급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우진은 3이닝 동안 6점을 내주며 혹독한 선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박용택과 이형종의 투런 홈런을 더한 LG는 넥센을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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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을 털고 1년 8개월 만에 마운드에 돌아온 KIA의 에이스 윤석민 투수도 선두 두산을 상대로 힘겨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4와 ⅔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고 5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선발 후랭코프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더해 두산이 10대 0 대승을 거두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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