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르면 오늘(24일)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조치에 대해 "비핵화와 관련된 첫 번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조치가 추후에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23∼25일 사이에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으며, 한미 등 5개국 취재진이 현장으로 이동한 가운데 이르면 오늘 중 폐기 행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