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오는 23일부터 예정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작업과 관련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한의 전향적 움직임으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가 대량파괴무기 및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법(CVID)에 의한 폐기를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보유한 전문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하는 것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IAEA에 의한 검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