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 인근 원룸가를 기웃거리며 주거 침입을 일삼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최근 여자대학 인근 원룸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34살 전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전 씨는 최근 모두 9차례에 걸쳐 여대 인근 여성 전용 원룸에 침입해 건조대에 널린 속옷 냄새를 맡는 등 무단으로 주거를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근 빈발하고 있는 여성 원룸촌에서의 주거침입에 대해 순찰을 강화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