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 의회가 강성 독립파 정치인인 킴 토라를 자치정부 새 수반으로 선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에 단독 입후보한 토라 후보는 찬성 66표, 반대 65표, 기권 4표로 새 수반에 선출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카탈루냐는 지난해 10월 카를레스 푸지데몬 자치정부 수반의 주도로 분리독립을 선포했다가 스페인 정부로부터 자치권을 일시 박탈당하고 자치의회도 해산됐습니다.
킴 토라 자치정부 수반 선출로 카탈루냐는 7개월에 걸친 스페인 중앙정부로부터의 통치를 끝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