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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박주민 "박사모·일베도 매크로 사용…고발"

이재정·박주민 "박사모·일베도 매크로 사용…고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박주민 의원은 일명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처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일부 극우단체 회원의 댓글 작업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의원은 국회 사무처가 제출한 국회 홈페이지 입법예고시스템 의견등록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박사모'와 '일베' 등 극우성향 모임 회원들이 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댓글을 쓴 정황을 적발해 추가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지난 2월 박사모 등의 매크로 사용 의혹에 대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두 의원은 "2017년 1월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의견이 등록된 법안을 살펴본 결과 매크로 사용이 없이는 불가능한 의견작성 행위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런 불법행위는 그동안 알려진 대로 박사모, 일베 등 극우단체들의 매크로 사용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폐지법률안'과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에서 매크로 작업 정황을 발견했다고 두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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