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아베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남북만의 대화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남북미 3자 합의가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아베 총리와도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은 물론, 일본과 북한 두 나라 사이의 관계 정상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