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 지훈홀릭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저 노지훈 결혼합니다. 아빠 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 글에서 노지훈은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으로 데뷔한 21세 노지훈이 이제 스물아홉 살이 됐다. 그동안 부족한데도 너무나 큰 사랑과 큰 애정을 받아왔다. 매일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제 한 가정을 그려 나가려고 한다. 그동안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지만 조금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더 좋은 아티스트, 배우, 더 좋은 사람 멋진 남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팬들에게 “앞으로도 우리 같이 노래 부르자. 영원히 사랑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축구선수 출신인 노지훈은 ‘위대한 탄생’으로 가수로 데뷔한 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활동했다. 2013년에는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은혜는 귀여운 외모로 남성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레이싱 모델로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리드 걸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초 로드FC로 이적했으며, 지난해 말 로드FC 선수 심건오가 공개 구혼을 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이은혜는 개인방송을 통해 “좋은 사람이 생겼다. 배려심 있고 듬직한 남자다.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할 것”이라며 다음 달 노지훈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