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1천 원이 보라색이던 시절…'지폐 괴담' 기억나시나요?

채희선 기자 hschae@sbs.co.kr

작성 2018.04.07 14:07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천 원이 보라색이었다고?최근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봤다....이걸 모르다니.

내 나이 만 25세.
갑자기 늙은 느낌이 든다.하긴, 2007년도에 바뀌었으니
모를 만두 하지.옛날 지폐엔 말이야...
아주 무시무시한 얘기도 있었지.
‘김민지 괴담’이라고 들어봤나?
한국조폐공사 사장의 딸 ‘김민지’가
납치, 살해되자
 
아빠가 딸의 넋을 기리기 위해
화폐 곳곳에
딸의 흔적을 남겨놓았다는 이야기.10원: 김민지의 성,  ‘김’
50원: 죽일 때 사용된 흉기
100원: 머리500원: 팔
1,000원: 민지의 영문, ‘min’
10,000원: 다리
<괴담 속 김민지의 모습>설마… 하도 말이 많아서
디자인을 바꾼 걸까?

“근거 없는 괴담일 뿐이에요.
소지의 편의성,
위폐 방지를 위해 바꿨어요”

- 김성용 팀장 / 한국은행 화폐 연구소홀로그램 등을 추가했고
지폐 크기도 줄였다.지폐를 더욱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
색깔도 바꾸었다.아쉽게도(?)
바뀐 지폐에 대한 괴담은
존재하지 않는다.

(설마 나만 모르나)그나저나 옛날 돈 보니
놀이터를 헤집고 다니던
어릴 적이 생각난다...

옛날 지폐, 다시 구할 수 있을까?“은행에서 구권 → 신권으로 바꿀 수는 있어도
신권 → 구권으로는 바꾸지 못합니다”

- 김성용 팀장 / 한국은행 화폐 연구소

옛날 지폐는 더 발행되진 않지만
아직 시장 어딘가에 남아있다.정 갖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다.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듯한 옛날 지폐.
 
앞으로 거스름돈 받을 때
꼭 확인해야겠다.PS. 옛날 돈 삽니다!
 
스브스뉴스 구독자면
특별히 500원 더 쳐 드릴게요...^^!
최근 SNS에 '신기한 보라색 돈'이라는 제목과 함께 천 원짜리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2007년 이전에 발행된 구지폐로, 초등학생들은 과거 지폐의 색과 크기 등이 신기하게 보인다는 얘기였습니다.

과거 돈과 관련한 추억의 '김민지 괴담'도 당연히 들어본 적 없겠죠? 한국조폐공사 사장의 딸 '김민지'가 납치, 살해되자 아빠가 딸의 넋을 기리기 위해 화폐 곳곳에 딸의 흔적을 남겨놓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소지의 편의성, 위폐방지를 위해 지폐가 바뀌면서 이런 괴담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현재 지폐와 관련된 괴담을 아시는 분은 스브스뉴스로 제보 해주세요!

글·구성 박채운 / 도움 옥수진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채희선

(SBS 스브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