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양대 지식나눔 프로젝트인 '서울디지털포럼'과 '미래한국리포트'가 SBS D 포럼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방송사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2004년부터 비영리 사회공헌 포럼의 형식으로 우리 사회의 중, 장기적인 의제를 앞서 제시해온 SBS가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더 많은 시청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2018년부터 새로운 형식의 SDF(SBS D 포럼)를 시작합니다.
10여 년 간 충성도 높은 팬 층을 확보해온 글로벌 포럼으로서의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해 SDF라는 이름은 계속 쓰지만, 그 의미는 'SBS D 포럼'으로 바뀝니다. 기술과 사회의 이슈를 더 이상 분리해 볼 수 없는 시대를 맞아, 기술의 관점에서 주로 미래를 조명하던 기존 '서울디지털포럼'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기술'과 '사회'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점에서 모색하고자 Diversity, Democracy, Data, Dream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D 포럼으로 새로워집니다.
기존의 포럼이 1~2일로 한정돼 아쉬웠다는 시기의 제한성과 대중이 쉽게 다가가기엔 조금 어려웠다는 지적을 수용해, 새롭게 바뀌는 SDF 시즌2는 11월에 열리는 오프라인 포럼 외에도 다양한 온, 오프라인 콘텐츠를 연중 제작해, 관련 화두를 대중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자 합니다. 또 각 분야 국내외 리더들의 강연/토론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강화해 대중과 함께 해법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오프라인 포럼 역시 연중 추진한 프로젝트를 종합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그 해 주제에 대한 혜안을 같이 모색하는 자리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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