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트럼프, 예산안 서명…셧다운 우려 해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1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올해 예산안에 오늘(24일)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회계연도가 시작된 이후 두 차례 발생했던 셧다운,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9월 말까지 재발하지 않게 됐습니다.

예산안은 어제 상하원을 각각 통과한 뒤 백악관에 보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예산안에 불만이 많지만 국가 안보 때문에 서명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예산안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예산에 대선 핵심공약인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25억 달러 예산 배정을 요구했으나, 의회는 16억 달러만 배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국경 장벽 예산이 충분치 않다"며 "거부권 행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