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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野, 개헌이냐 호헌이냐…마지막 결단 남아"

추미애 "野, 개헌이냐 호헌이냐…마지막 결단 남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발의 계획에 대한 야당의 반발과 이에 따른 국회 개헌 논의 교착 상태와 관련, "야당이 개헌하자는 것인지 호헌하자는 것인지 분간이 안 간다"고 비판했습니다.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개헌특위가 무려 15개월간 논의해 왔는데 시간과 논의가 부족하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고, 이제는 개헌안 발의를 위한 마지막 협상과 결단이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야당은 자신들의 개헌안도 없이 국민 개헌 요구에 찬물만 끼얹고 있다"며 "개헌 시기와 발의주체 시비로 국민의 개헌 요구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도 "두 명의 대통령만 처벌한다고 모든 책임이 사라지는 것이냐"며 "과연 그 두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과 정치세력의 책임은 없는가"라며 자유한국당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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