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됩니다. 국민 손으로 뽑았던 국정의 최고 책임자가 수사를 받는다는 건 어찌 됐든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지만 그동안 나온 수많은 의혹과 의문에 대해 성실히 답하고 진실을 밝히는 일 역시 전직 대통령의 도리이자 의무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