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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효과' 美 연말 산업생산 7년 만의 최고치

미국의 연말 산업생산이 탄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3.6%로, 지난 2010년 이후로 7년 만의 최대폭입니다.

이른바 '북극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속에 전기·수도·가스 등 유틸리티 부문이 5.6% 큰 폭으로 증가했고, 광산 부문도 1.6% 늘었습니다.

산업생산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0.1%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4분기 기준으로는 8.2%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2010년 2분기 이후로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연준은 "3분기 허리케인으로 충격을 받았던 산업생산이 4분기에 살아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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