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공천헌금' 등 불법 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오늘(11일) 오전 9시 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이 의원 측은 소환 하루 전인 어제 저녁 심혈관질환이 악화 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의원의 요청을 사실상 거부하고, 예정된 시간인 오늘 오전 출석할 것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이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에게 공천헌금 명목으로 5억원을 건네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