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8시쯤 인천시 중구의 한 상가 건물에 딸린 4층 주차장에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던 승용차가 안전펜스를 들이받고 건물 밖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5살 A씨가 손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76%였습니다.
A씨는 경찰에 "여름에 차를 세워놓고 오랜 기간 섬에서 일했다"며 "오늘 차를 찾아가려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