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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재외공관장회의 18∼22일 개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재외공관장 회의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열립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미·중·일·러 등 이른바 4강 주재 대사를 포함해, 전세계 163개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대사, 총영사 등 공관장들이 참석해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새 정부 들어서고 처음 열리는 공관장 회의이므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인 '국민중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 등 중요 외교 현안뿐 아니라 국민중심 기조에 입각한 재외국민보호와 외교부 혁신 등도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평창올림픽 참가가 예정된 국가들의 공관장들은 강원도 일대의 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연례 재외공관장 회의는 보통 연초에 열렸지만, 올해는 조기 대선을 거쳐 5월에 새 정부가 출범한 데다 공관장 인사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되면서 12월에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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