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외교장관 통화…"北 핵·미사일, 미·일 안보에 위협…용인 못 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핵·미사일 개발은 미일 양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인 만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외무성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오늘(29일) 오전 20여 분간 통화했는데 지금은 대북 압력을 강화해야 할 국면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두 장관은 세계 각국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강조하는 한편 미일, 한미일의 협력을 한층 긴밀히 하기로 했다고 외무성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