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을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해 "아직 제대로 가보지 않고 출발한 길인 만큼 내부 불안에 따른 과도기적 진통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며칠간 국민의당은 심한 내부 진통을 겪었고 다른 다양한 주장이 있었고 이런 말들이 다르게 각색되고 확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어제 국민의당은 5시간 반 의총으로 서로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았다"며 "비록 의견이 달라도 외면 안 하고 끝까지 상대 주장을 경청하고 차이를 좁히려는 치열한 노력을 했고 그 결과 내부의 뜻이 결코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이 만든 다당제 가치를 우리 스스로 훼손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같이했다"며 "국민의당은 지금의 성장통을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