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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구조물 본공사 다음 달 8일 재개

'신고리 5·6호기' 구조물 본공사 다음 달 8일 재개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주요 시설에 대한 공사가 다음달 8일부터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사회를 열어 공사 재개 계획과 협력업체 손실 보상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수원은 다음달 8일 사용전검사 대상 항목에 대해 구조물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신고리 5·6호기는 원자로 격납건물의 바닥 공사를 마친 상태로, 위원회는 이곳에 들어간 철근이 공사 중단 기간 부식되거나 물리적인 변형이 생겼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어제(25일) 공사현장을 보호하던 덮개 등 자재를 해체하고 원안위 검사가 필요 없는 일반시설에 대한 공사를 먼저 재개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협력업체가 일시중단 기간 입은 손실에 대한 보상계획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에 따르면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일시중단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64개 협력사가 한수원에 청구한 피해보상 청구금액은 약 960억 원입니다.

한수원은 청구금액에 대한 법률 검토와 협력업체와 협상 등을 거쳐 다음달까지 보상협의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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