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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풀리나…中 최대 여행사, 롯데에 "韓 상품 판매재개 검토 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이 지난 3월 중순 이후 중단했던 한국 여행상품 판매 재개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호텔은 최근 씨트립과 3월 중순 이후 자체 온라인사이트에서 차단했던 한국 여행상품 판매 재개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씨트립은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롯데호텔을 비롯해 몇몇 호텔에 비슷한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허베이성의 한 여행사도 지난 24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7개월 만에 한국 단체 관광객 모집 광고를 내는 등 이른바 '사드 금한령'이 풀리는 듯한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광업계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체제가 구축된 중국 당대회 폐막 직후 한중 관계가 호전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한동안 얼어붙었던 중국발 관광 특수가 다시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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