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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6%↑…대출 규제·금리 인상 우려에 '주춤'

서울 아파트값 0.06%↑…대출 규제·금리 인상 우려에 '주춤'
정부의 가계부채대책 발표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06%로 지난주 0.07%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2주 연속 상승폭이 감소한 것으로 가계부채대책의 내용이 사전에 공개된 데다 한국은행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서초구와 강남구의 상승폭이 각각 0.02%와 0.04%로 줄었고 강동구도 0.12%에서 0.05%로 축소됐습니다.

반면 송파구는 0.19%에서 0.2%로 상승폭이 커졌고 양천구는 0.06%로 지난주의 2배 수준으로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방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하락했고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01%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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