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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사이판·하와이 가는 저가항공 승객은 3시간 전 공항 오세요"

"괌·사이판·하와이 가는 저가항공 승객은 3시간 전 공항 오세요"
미국의 보안조치가 강화되면서 오늘(26일)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해 괌과 사이판, 하와이에 가려면 탑승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차질 없이 출국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교통안전청이 지난 6월 미국을 취항하는 전세계 항공사에 승객 보안 인터뷰와 검색 강화 등을 요구했기 때문인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 조치의 시행을 내년 2월에서 4월 사이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오늘부터 강화된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에 괌·사이판·하와이 등으로 가는 저비용항공사 승객이나 해외 항공편을 이용하는 미국행 승객은 강화된 보안조치 대상이 됩니다.

해당 승객은 항공사 카운터에서 여행 목적, 체류 기간, 현지 주소 등을 묻는 보안 인터뷰를 받아야 하고 '요주의 승객'으로 분류되면 탑승 전 다시 추가 보안 인터뷰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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