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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상위 1% 연평균 소득 20억 원…90%는 620만 원 벌어

배우 상위 1%는 연평균 20억 원 정도의 수입을 올렸지만 대다수는 월 소득 60만 원도 채 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배우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1만 5천8백여 명으로 이들의 연평균 수입은 세전 기준 4천2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수입 쏠림 현상이 심해 수입 상위 1%인 158명은 연평균 20억 8백만 원을 신고했지만 전체 90%인 1만4천여 명의 연평균 수입은 62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수나 모델도 상황이 비슷해 가수 수입액 상위 1%인 46명은 연평균 42억 6천여만 원의 수입을 신고했지만 하위 90%의 연평균 수입은 870만 원이었고 모델 상위 1%는 5억4천4백만 원을 벌어 전체 모델 8천210명 수입액의 48%를 차지했습니다.

성별 소득 격차도 나타나 남자 배우의 연평균 수입액은 4천7백만 원으로 여성 배우 수입 3천 7백만 원보다 1천만 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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