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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승전' 푸틴, 에르도안 만나 "내전 종식 필요조건 완수"

'시리아 승전' 푸틴, 에르도안 만나 "내전 종식 필요조건 완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내전의 사실상 승전국이자 협상 주도국으로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터키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회담한 뒤 "시리아에서 동족상잔을 종식하고 테러를 소탕해 시리아인의 귀환과 평화로운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필요조건이 조성됐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시리아 사태 해결합의는 러시아와 터키 모두의 성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종식을 실현한 '실질적 필요조건'이란 '긴장완화지대', 속칭 안전지대를 가리킵니다 긴장완화지대에서는 시리아군과 반군 사이 교전이 중단되고 구호활동이 전개됩니다.

앞서 지난 15일 러시아·이란·터키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이들리브 안전지대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이들리브는 시리아 전체에서 유일하게 반군 조직이 대부분을 장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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