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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세라 "삼성 반도체·갤럭시S8 등 특허침해" 소송

美 테세라 "삼성 반도체·갤럭시S8 등 특허침해" 소송
미국 반도체 패키징시스템 전문업체인 테세라 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보도자료 전문 매체인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테세라는 삼성전자와 일부 자회사가 반도체 공정과 본딩, 패키징 기술, 이미징 기술 등과 관련된 24개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와 연방지방법원 3곳, 일부 국제재판소 등에 제소했습니다.

테세라 모기업인 엑스페리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품과 갤럭시 S6·S7·S8·노트8 스마트폰 등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벤사스 등 엑스페리 계열사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10개에 이릅니다.

키르히너 엑스페리 최고경영자는 "반도체 특허 라이선스가 지난해 12월 끝났지만 삼성전자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채 무단으로 우리 특허 기술을 계속 이용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항상 협상을 통한 라이선스 합의 도달을 선호하지만, 삼성전자가 이러한 소송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방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며 "법적 조치가 자신의 기업과 특허, 주주에게 가장 이익이 될 것으로 확실하게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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