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FDA, 피부밑에 심는 자동혈당측정기 승인

美 FDA, 피부밑에 심는 자동혈당측정기 승인
미국 식품의약청은 피부밑에 심어 24시간 지속해서 혈당을 측정하는 자동혈당계를 승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애보트 당뇨병 케어사가 개발한 이 자동혈당계는 위팔 뒤쪽 피부 바로 밑에 심는 병마개 크기만 한 혈당 센서와 측정된 혈당을 표시하는 소형 모바일 리더로 이뤄져 있습니다.

모바일 리더를 손에 쥐고 센서 와이어 위쪽에서 흔들면 측정된 혈당이 스크린에 표시되는 시스템입니다.

스크린에는 실시간 혈당과 지난 8시간의 혈당 추이가 표시됩니다.

이 자동혈압계는 최초 구동에 12시간이 필요하며 그 후 최장 10일 동안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혈당 측정 센서는 10일에 한 번씩 새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가격은 현재 유럽에서 14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유사한 자동혈당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리더 하나와 10일에 한 번씩 교체하는 센서 값을 합치면 연간 비용은 약 1천9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AP/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