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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발전 통합관제시스템 구축…"변동성 대응"

전력 발전이 일정하지 않은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입니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재생 워킹그룹은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신재생 간헐성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간헐성이란 흐리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 날씨 등 환경에 따라 전력 생산의 변동이 큰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특성을 의미합니다.

워킹그룹은 우선 이런 간헐성에 대비한 예비 발전설비를 더 확충하기로 했는데, 신속하게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가변속양수, 가스터빈 단독 운전이 가능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워킹그룹은 변동성이 있는 신재생 발전량을 사전에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발전량을 계측하며 출력이 급변할 경우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신재생 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발전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간헐성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시범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2년 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신재생 발전비중이 크게 늘어나는 오는 2020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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