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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더치페이 쉬워진다…대표 결제 후 분담결제 가능

신용카드로 더치페이 쉬워진다…대표 결제 후 분담결제 가능
앞으로 음식점 등에서 신용카드로 각자내기, 이른바 더치페이를 할 때 대표로 한명이 결제한 뒤 나중에 분담결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8개 신용카드사 최고경영자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금융감독원, 여신협회와 검토한 결과 이런 내용의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음식점 등에서 대표 1명이 먼저 전액을 결제하고,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분담결제를 요청해 사후 정산이 가능하게 됩니다.

우선은 각자내기를 하는 사람들이 모두 한 카드사를 이용해야 전액결제 후 분담결제가 가능하지만, 금융위는 앞으로 여신협회를 중심으로 다른 카드사 간에도 연동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신용카드 분담결제를 하면 다른 송금방식을 이용할 때와 달리 소득공제 혜택 배분도 가능합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결제와 송금·인출이 모두 가능한 선불카드 출시를 허용하기로 했고 다음 달부터는 카드사가 화물운송료를 전자적 방법으로 고지한 이후 신용카드로 수납한 뒤 화물운송차주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해 화물운송대금의 카드결제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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