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새벽 2시 10분쯤 경기 화성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38살 정 모 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시고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공장 2층 화장실에 갇혀 있다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또, 이 불로 공장 3개 동, 3천2백여 제곱미터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으로 48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