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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상황 매우 우려…안보리 단합해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리가 몇 년 동안 직면했던 위기 가운데 가장 심각하다"며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프랑스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긴장이 고조되면서 갑작스러운 충돌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특히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성공 확률이 있는 외교적 계획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며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안보리 이사국들은 단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미국은 당초 계획대로 현지시간 내일 표결을 통해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방침이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 측 초안에 상당 부분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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