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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강진에 허리케인까지…멕시코 인명피해 늘어

역대 최악 수준의 강진이 강타한 멕시코에 허리케인까지 상륙해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7일 멕시코 남부 태평양에서 발생한 규모 8.1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지진 발생 주변지역 150여 개 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입니다.

이번 지진은 멕시코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지난 100년 이래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습니다.

강진에 이어 허리케인마저 멕시코 동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허리케인 카티아가 동반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선 무너진 흙더미가 가옥을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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