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확정하고 소속팀 토트넘으로 돌아간 손흥민이 A매치 이후 첫 경기에서 9분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토트넘은 오늘(10일) 에버튼의 홈구장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3 대 0으로 이겼습니다.
토트넘은 2승 1무 1패(승점 7), 에버턴은 1승 1무 2패(승점 4)가 됐습니다.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팀이 3대 0으로 앞선 후반 40분 케인과 교체돼 추가시간까지 9분을 뛰었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28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 간 토트넘은 전반 42분 에릭센의 추가골로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후반 1분 케인이 쐐기골을 넣어 3 대 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