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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검찰, '난민 수용' 메르켈 상대 극우정당 고소 1천건 기각

독일 연방검찰이 지난 2년 간 난민 문제와 관련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상대로 제기된 고소 가운데 1천 건을 기각했다고 유럽 매체 더 로컬이 보도했습니다.

대부분의 고소는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 지지자들이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메르켈 총리가 2015년 9월 헝가리 국경으로부터 넘어온 난민 수천 명을 수용한 뒤 2년간 100만여 명의 난민이 유입된 것과 관련해 망명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메르켈 총리가 난민의 신분을 확인하기 전에 입국을 허가해 독일 국민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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