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5일 캐나다 CBC 방송은 앨버타 주의 84살 여성 매리 그램스 씨가 당근에 끼인 약혼반지를 발견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램스 씨는 13년 전이던 지난 2004년 약혼반지를 잃어버렸습니다.
당시 그녀는 반지를 어디에 떨어뜨렸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아 영영 잃어버렸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주 그램스 씨의 며느리가 시댁 정원 한쪽에 마련된 텃밭에서 당근을 뽑다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근에 끼인 채 발견된 '13년 전' 잃어버린 약혼반지](http://img.sbs.co.kr/newimg/news/20170816/201082925_1280.jpg)
며느리는 이 당근을 시어머니인 그램스 씨에게 보여주었고, 그 반지가 오래전 잃어버린 약혼반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근에 끼인 채 발견된 '13년 전' 잃어버린 약혼반지](http://img.sbs.co.kr/newimg/news/20170816/201082926_1280.jpg)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CBC New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