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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금리 1%대 '황제대출자' 40만 명 넘어…대출액만 18조

대출금리가 1%대인 개인 대출자가 4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이른바 황제대출이라 불리는 초저금리 대출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말 현재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상호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의 개인 대출 중 대출금리가 1%대인 대출자는 총 40만 7천454명이며, 이들의 대출 총액은 18조 1천198억 1천100만 원이었습니다.

1인당 약 4천447만 원을 1%대의 매우 낮은 금리로 빌리고 있는 겁니다.

이들보다 대출금리가 더 낮은 0%대인 대출자도 31만 6천161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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