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징검다리 연휴 휴가 어쩌나…모레까지 전국 비 소식

<앵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 휴가를 즐기시는 분 많으실 텐데요, 모레(16일)까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전국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남부지방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가거도에는 225mm의 큰비가 내렸고 서귀포 95.7, 금산 92, 거제는 76.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빗줄기가 다시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중부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이 30~80mm, 중부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큰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에는 20~60mm,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에도 5~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비가 집중되는 중부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서는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해안지방은 모레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는 비가 자주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