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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가방부터 자전거까지…분실물 쉽게 찾는 방법

서울의 한 분실물 센터입니다.

쇼핑백부터 가방, 자전거 등 품목만 수십 건에 달하는데, 대부분 주인을 찾지 못합니다.

특히, 새나 강아지 같은 반려동물들이 분실된 경우는 센터에서도 난감합니다.

[고명길/충무로역 분실물센터 매니저 : 잃어버리시는 물건이 한 달 평균 저희들 센터에서는 약 450건 정도 되는 데요. 85% 정도는 유실자를 몰라서 못 찾아줍니다.]

번호안내서비스 114를 운영하는 KTIS는 분실물이 급증하는 휴가철을 맞아 '분실물 통합 안내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린 지역의 지역 번호와 114만 누르면 관할 분실물 관리 기관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분실물을 찾아야 할지 막막해한 상황에서 분실물 센터와 신속하게 연결되길 원한다는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겁니다.

특히, 인터넷 사용이 서툰 노인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영식/KTIS 114 사업본부장 :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어디로 전화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많습니다. 114 전화하시면 저희가 총 한 2,900여 개의 (분실물 관리 기관) 번호를 다 갖고 있습니다.]

KTIS는 지난 5월부터 전국의 분실물 센터 2천930여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으며, 해수욕장 등 외부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더라도 위치만 알면 가장 가까운 분실물 관리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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