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ART] 병원 안내는 물론 게임까지…진화하는 AI 서비스

지난 6일, 서울 우면동에 문을 연 KT 테크센터입니다.

인공지능 기가지니에 탑재될 예정인 신규 서비스 테스트가 한창입니다.

기가지니에 음성명령을 하자.

[콕콕114 : 기가지니 2번, 기가지니 1번]

인근 병원 안내는 물론, 전화까지 연결해 줍니다.

이밖에 각 나라의 수도 맞히기 게임 등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 중입니다.

[일본의 수도는 어디일까요? (도쿄) 맞았어요.]

KT는 연구소를 제휴사에 개방해 신규 AI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기가 지니 개발 프로그램까지 전면 공개했습니다.

[김진한/KT AI테크센터장 : AI는 생태계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KT도 여러 협력사들하고 그 공동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업체들과 그 협력을 한다면 보다 더 많은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KT가 현재 제휴사와 진행 중인 AI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는 40여 개에 달하며, 이 서비스를 자동차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

스마트폰으로 집에 강아지의 모습을 확인하고, 이름을 부르자.

[두부야, 두부야.]

강아지가 주인을 찾는 듯 주변을 둘러봅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로, 주인은 집안에 설치된 미니 CCTV가 전송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송지은/반려동물 IoT 체험단 : 아무래도 외출할 때 얘네들 놓고 나가는 입장으로서 좀 덜 걱정될 것 같아요. 다치진 않았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항상 걱정은 되죠.]

LG유플러스는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부모님과 자녀, 그리고 반려동물까지 돌볼 수 있는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