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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아니라 스튜디오? SM 가수들, 현대차 쏠라티 안에서 방송한다

차가 아니라 스튜디오? SM 가수들, 현대차 쏠라티 안에서 방송한다
▲ 현대자동차가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제작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현대자동차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프로젝트인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Solati Moving Studio)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는 가수 등 연예인들이 이동 중 차량 안에서 손쉽게 방송할 수 있도록 만든 특수차량입니다.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방송 스튜디오'를 목표로, 고성능 카메라와 음향, 조명 장비뿐 아니라 제작자 전용 시트, 편집 장비 등을 마련해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방송 촬영과 편집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습니다.

현대차는 기존 쏠라티 차량에 고급 차량용 나파 가죽과 리얼 메탈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를 완성했습니다.

제작 과정에는 현대차 사내 디자인 전문 연구원과 전문 디자인 업체, 영국 자동차 전문 방송 '탑기어'(Top Gear) 소속 음향 및 조명 담당자, SM 소속 연예인 등이 참여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제작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연합뉴스)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는 다음 달 SM 측에 전달돼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 촬영 등에 활용됩니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미디어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현대차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동 수단에 집중됐던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도전 의식을 갖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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