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후 4시 반쯤 부산 사상구 낙동대로에서 67살 임 모 씨가 몰던 트럭이 도로를 건너던 40대 추정 여성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부산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소나기가 내려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도로는 미끄러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빗길에서 감속해야 함에도 시속 60㎞ 정도로 달리는 등 안전운전의무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